시와 그림의 혼합… '홍지윤 개인전 - Life is Colorful'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05:22
조회
636
이인선 기자 kelly@hk.co.kr
기은혜 인턴기자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4년
'퓨전 동양화가'로 잘 알려진 홍지윤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2006년에는 독일 뮌헨 문화부 초청 레지던시 작가로도 활발한 작업을 한 작가는 자연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일상적인 삶의 흐름을 시(詩), 서(書), 화(畵)와 지(紙), 필(筆), 묵(墨)을 근간으로 한 회화와 더불어 설치, 퍼포먼스, 영상, 사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표현했다.
작가는 회화 작업을 통해 화려한 꽃과 새, 벗은 여인의 몸을 화면 가득히 그려내고, 그 사이사이에 시를 써넣음으로써 시와 그림의 혼합을 시도한다.
특히 수묵 그림과 자작시(詩)를 담아 만든 수묵영상은 작가의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이는 수묵 동양화의 전통과 영상매체의 결합이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다.
홍지윤의 작업은 동양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작품에 표현하는 동시에 디지털과의 만남을 통해 전통적인 동양화가 현시대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동양화로서의 존재 방식을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3월9일부터 3월30일까지. 표갤러리 사우스. 02) 511-5295
기은혜 인턴기자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4년
'퓨전 동양화가'로 잘 알려진 홍지윤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2006년에는 독일 뮌헨 문화부 초청 레지던시 작가로도 활발한 작업을 한 작가는 자연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일상적인 삶의 흐름을 시(詩), 서(書), 화(畵)와 지(紙), 필(筆), 묵(墨)을 근간으로 한 회화와 더불어 설치, 퍼포먼스, 영상, 사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표현했다.
작가는 회화 작업을 통해 화려한 꽃과 새, 벗은 여인의 몸을 화면 가득히 그려내고, 그 사이사이에 시를 써넣음으로써 시와 그림의 혼합을 시도한다.
특히 수묵 그림과 자작시(詩)를 담아 만든 수묵영상은 작가의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이는 수묵 동양화의 전통과 영상매체의 결합이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다.
홍지윤의 작업은 동양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작품에 표현하는 동시에 디지털과의 만남을 통해 전통적인 동양화가 현시대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동양화로서의 존재 방식을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3월9일부터 3월30일까지. 표갤러리 사우스. 02) 511-5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