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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07:20 연합뉴스 - 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18일 개막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05:12
조회
698
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18일 개막
기사입력 2008-10-10 07:20




"절반 이상이 100만원 이하 작품"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SIPA)가 18-2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SIPA는 그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판화와 사진만 전시, 판매하는 미술 장터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최근 ㈔한국판화미술진흥회에서 이름을 바꾼 아트페어 주최 단체인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는 올해 아트페어에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베네수엘라, 쿠바, 네덜란드, 인도 등 11개국, 63개 화랑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달성 협회장은 "사진과 판화는 상대적으로 일반인들이 구매하기에 가격 부담이 작다"며 "올해 참여 작품 1천여점 중 절반 이상이 100만원이하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림으로는 억대를 오가는 이우환의 판화 작품도 300만-2천만 수준이다.

이밖에 박서보, 정연두, 웨민쥔, 장샤오강, 쿠사마 야요이, 프랭크 스텔라, 마르크 샤갈, 후앙 미로 등 유명 작가들의 판화나 사진들도 접할 수 있다.

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인 '벨트 2007'에 선정된 판화 작가인 이서미, 이정은의 작품전, 지난해 아트페어 참여 작가중 우수 작가로 뽑힌 인도의 딜립 샤르망 작품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윤세희, 함영훈, 임택, 안세권, 베른트 할브헤어, 김정명, 홍지윤, 이장원, 신은주 등의 작품으로 꾸민 '다양한 매체에서 탄생된 예술작품 시나리오'전 등이 특별전으로 열린다.

입장료는 5천-8천원이고 미술 전공 대학생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무료다.

☎02-521-9613. (사진설명 = 독일계 화랑이 출품할 예정인 샤갈의 판화)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