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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4:34
조회
486
비가 이렇게 와도

커피 찌꺼기같은 내 탄식을 들어 줄

한 사람 그대가 있으니

더구나

한 줄기 노래가 있으니 참 다행이에요.

그대때문에, 노래때문에

비와 탄식과 노래가 모두 섞이고

그 다음에 홀로 탄식만이 남아

시원한 눈물같은 빗속 사이 사이로 촘촘히 돌아가요.

아무 걱정없이 한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