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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無題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2:04
조회
475
새벽이 밝아오자
너에 대한 기억은
밤의 정령과 함께 사라지고

너를 대신하여
울창한 숲을 닮은 새벽의 여명이
그리움으로 지친 긴긴 밤의 수고를
살며시 위로 해 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