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도 더된 친구가 나에게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1:59
조회
580
그녀의 생일을 빙자로
일년만에 만난 너무나도 나를 사랑하는
이십년도 더된 친구가
술잔을 앞에놓고 그녀답게 진지하게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는 말이
객관적으로 그를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알지
헌데 상희야
모든 해결책이담긴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겐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사실은
비합리적으로 말해서
어쩌면
내가
영영
철이 들지 않기를
그래서
이 꿈에서
영영
깨어나지않기를
너무나도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미안하다.
일년만에 만난 너무나도 나를 사랑하는
이십년도 더된 친구가
술잔을 앞에놓고 그녀답게 진지하게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는 말이
객관적으로 그를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알지
헌데 상희야
모든 해결책이담긴 그 말 한마디가
나에겐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사실은
비합리적으로 말해서
어쩌면
내가
영영
철이 들지 않기를
그래서
이 꿈에서
영영
깨어나지않기를
너무나도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