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1:56
조회
606
우리 할머니 - reply: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십 몇년도 전에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네 뒷밭을 메다가
내가 할머니에게, 할머니는 어떤 가수가 제일 좋아요?
나? 현철!
그녀보다 십년이나 먼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머리를 절대 자르지말라고 했다고
돌아가실때까지 눈처럼 하얀 긴 머리카락를 땋아 쪽을 트시던
우리 할머니는 현철의 팬이셨다.
라틴음악이 좋고 머리를 지지고 볶던 자르던 말던 내 맘대로인
나도 오늘 갑자기 현철의 팬이 되었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 와서
사랑을 심어 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때구름아 전해 다오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십 몇년도 전에 할머니와 함께 할머니네 뒷밭을 메다가
내가 할머니에게, 할머니는 어떤 가수가 제일 좋아요?
나? 현철!
그녀보다 십년이나 먼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머리를 절대 자르지말라고 했다고
돌아가실때까지 눈처럼 하얀 긴 머리카락를 땋아 쪽을 트시던
우리 할머니는 현철의 팬이셨다.
라틴음악이 좋고 머리를 지지고 볶던 자르던 말던 내 맘대로인
나도 오늘 갑자기 현철의 팬이 되었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 와서
사랑을 심어 놓고
나비처럼 날아간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없는
그리움 주고 간 사람.
그리운 내사연을 때구름아 전해 다오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