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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1:49
조회
460
달콤한 초저녁잠을 자고 일어나
일이 잘되는 새벽녘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다가
저 멀리 하늘이 파랗게 되고 새들이 지저귈때 쯤이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유리병에 켜켜히 재워둔 달콤한 모과차가 비어가면서
거기에 햇살이 들어와 투명 해 질때처럼
그립던 그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던 그 순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