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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윤정.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1:42
조회
466
그렇게 많은 날 얼굴을 맞대도
그렇게 많은 날 수다를 떨어도
그래도 할 수 없는 말들이 많았을거야.
하지못할 말들이 많았을거야.

너도 또 나도.

그저 조금씩의 파장에
흔들리는 목소리에
떨리는 눈의 촛점에
바로 그곳에
네가 있고 또 내가 있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