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걱정마세요.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11:38
조회
519
갑자기 봄날이 온 것 같았던 따스하던 며칠전에
동네 한바퀴를 돌며 아름다운 철죽이 이천원이요 이천원이요 하던 꽃장수 아저씨에게
뛰듯이 달려나가서 사온 아무것도 피어있지않았던 푸르기만하던 철죽화분 두개에
오늘 분홍 꽃이 활짝 피었어요.

소박한 분홍빛에 마음을 빼앗겨서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어요.
어떤 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걱정마세요.
그녀들보다 당신을 바라보는게 훨씬 더 행복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