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시간도 세상도 또 너도 당연히.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9:47
조회
520
흐르는 시간에 세상은 변한다. 물처럼
변해가는 세상에 너와 나도 흐른다. 물처럼
모든 것은 변해간다.
그래서 다 용서한다.

용서한다는 것은 시간이 흘러서 물처럼 변해간다는 말이고
용서한다는 것은 세상이 흘러서 너와 나도 변해간다는 말이다.
시간도 세상도 너도 또 나도 사랑도 미움도 흐르는 물과 같다는 걸 알아버렸으니
딱히 뾰족한 수 없이 모두 용서할 수 밖에.
시간도 세상도 또 너도 당연히.

그런데 그 무엇보다 어찌하면
내가 바로 나를 용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