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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06 가을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8:25
조회
478
사랑을 하고 싶어서 사랑을 기억 해 본다.
지난 사랑을 생각 해 본다.
그런데
사랑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어떤 게 사랑이었는지 모르겠다.
스무살을 갓 넘긴 그 시절
젋음이 겨워 술주정을 할 때
똑똑한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친구의 말처럼
그냥
사랑을 사랑했었던 건 아닐까.
가을 바람이 분다.
나는 정말 사랑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