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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사(移徙) 6-청소-팔 떨어지겠다.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8:24
조회
488
>
>>온 몸을 다 사용해서 노동을 한다,
>>
>>오른 팔이 욱씬 욱씬
>>페인트 가게 아저씨의 주의사항을 속으로 반복하며
>>흰 페인트가 뚝뚝 떨어진 마룻바닥을 신나를 뭍혀서
>>숨도 안쉬고 빡빡 닦았다.
>>
>>머리는 좀 느리게 움직였으면 하고
>>몸은 좀 더 날렵 했으면 한다.
>****************************************************
>하하하하~~넘 재밌고 왠지 술퍼지면서 공감이 가는 ㅡ,ㅠ``
>오늘 전시장에서 만나뵈서 반가웠어요..연락을 드려야지 드려야지 하면서 뭐가 그리 맨날 정리가 않되는지 그냥 만나뵈면 되는데 자꾸만 좀더 좋은 모습이 되면 좀더 좋은 그림그리면...
>좀더 좋은 사람이 되면 ....자꾸 그러네욤....
>소중한 사람과는 그래서 오래/? 가는 건가봐요....
>오늘 함께 맑은 소오주우를 마시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었는뎅..
>아쉽네요...옛날에 동양화 서적두 밥같이 먹으면서 알려주시구,,,
>이미지 속닥속닥이 뭔지도 모르는데 알려주셨었죠...
>가나아트가 뭔지도 모르고 ....넘 감사한게 많아요...윗글에 노처녀 ...? 히스테리란 글이 있는데
>오늘 만난 선생님은 여전히 소녀 같으시던데요....
>소오주를 마셔봐야 알까요? ㅎㅎㅎ
>추석 잘 보내세요..


유일하게 답글을 서주는 제자 연경이 ^^
처녀가 다 됐드라구 ?
^^ 완성은 없다고 생각해, 정리는 무슨 ..그저 그때그때 그냥 가자 같이...
그때그때 얼굴보며 살자구 ~ 시간, 너무 빠르고
인생, 너무 짧다 ! 안그래? ^^ 반가웠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