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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8:20
조회
470
첫 돌이 갓 지난 조그마한 나의 조카와 티비를 보았다.
동그란 얼굴의 인형들이 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꿈이 참 좋아 .
나는 꿈이 참 무서워.

보라색과 연두색과 분홍색의 그들이 꿈을 이야기 할 때
그들처럼 화려한 나의 꿈들도 날개를 달고 머릿속을 휘감는다.

그래, 나에게도 꿈은 참 좋고, 참 무섭고 그래.

나에게 꿈은 잡히지 않는 화려한 기억, 과거의 화려한 한 때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