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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위로 쏟아지는 햇빛에 눈이 부신 채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8:19
조회
557
속눈썹위로 쏟아지는 햇빛에 눈이 부신 채
창가앞에 놓인 투명한 유리병에 꽂아둔
진 보라빛의 라일락을 바라본다
작고 야물고 가실한 수 많은 꽃송이들이 말을 건넨다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살고
나는 예전에도 살아왔고
지금도 살고 있고
또 이 다음에도 살아 갈 것이라고
다행히 봉오리마다 꽃망울마다 짙은 향내가 들어있어서
앞으로 한참을 더 살아내야 할 그녀의 나약한 가지가
조금 덜 힘겨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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