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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것들에 대한 찬미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7:56
조회
435
떠나기 전날 오후
늘 오가던 작은 레스토랑 건너편의 작고 소박한 대나무 숲과
모르는 사람들을 부드럽게 서로 마주보게 하던 좁다란 건널목과
코 끝으로 스며들던 촉촉한 비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