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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몇번이고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7:50
조회
403
하염없이 흩날리는 눈들을 바라보면서
아무런 토 달지 않고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흩날리는 눈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내 가슴안에도 그저 아무런 이유없이
그 눈들이 하얗게 덮혀서
더 이상은 나를 알아 볼 수 없게 되기를
더 이상은 내 가슴속을 볼 수 없게 되기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바라고 또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