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그녀의 머리카락과도 같은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7:40
조회
464
뒷목이 뻐근하게 여름을 보내고 난 뒷 그림자는
어깨위에 살며시 앉아 결국에는 보랏빛 여울이 되기도 하는데
굳이 그것이 세월의 더깨라기 보다는
또는 욕망의 잔재라기 보다는
무어랄까
이제는
그저 노련한 여가수의 공연을 보기위해 늘어선 한줄의 긴 행렬처럼
어떠한 기대가 있을수도 있고 또는 없을 수도 있는
그저 일상일수도 또는 아닐 수도 있는 그저 그렇고 그런
별스럽지않게 기른 그녀의 긴 머리카락과도 같은
그런것이 되어있었다.
어깨위에 살며시 앉아 결국에는 보랏빛 여울이 되기도 하는데
굳이 그것이 세월의 더깨라기 보다는
또는 욕망의 잔재라기 보다는
무어랄까
이제는
그저 노련한 여가수의 공연을 보기위해 늘어선 한줄의 긴 행렬처럼
어떠한 기대가 있을수도 있고 또는 없을 수도 있는
그저 일상일수도 또는 아닐 수도 있는 그저 그렇고 그런
별스럽지않게 기른 그녀의 긴 머리카락과도 같은
그런것이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