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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상상時的想像 _ 상상화想像畵 2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7:33
조회
484
배경에 수 많은 음표를 달아놓은 악보가 민들레 꽃씨처럼 너울대고
그 앞에 무언가 알 수 없는 그 어떤것이 그 모든 음표를 머금고
그 무언가 딱히 정의할 수 없는 형상으로
알 수 없는 음률을 타듯
알 수 없는 노래를 부르듯
가운데에 멀쩡한 얼굴을 하고서 나 앉아 있는 그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