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오백원어치
작성자
specialog
작성일
2015-02-25 04:42
조회
432
오늘도 강가를 지나는135-1버스를 타고 집에서 나와 신촌 버스정거장에 내렸다
작업실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밝은 햇살에 비친 브로커리가 하도 탐스러워서
다이어트가 생각 나 천원에 한다발을 샀다
그리고 또 천원으로 여리고 부드러워보이는 상추를 천원 어치 다 살것인가 말것인가
"할머니 저는 혼자살아요. 천원어치는 제게 너무 많답니다."
할머니와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에는 오백원 어치만 사고 이백원을 더 보태 버스를 타고 작업실로 왔다.
작업실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밝은 햇살에 비친 브로커리가 하도 탐스러워서
다이어트가 생각 나 천원에 한다발을 샀다
그리고 또 천원으로 여리고 부드러워보이는 상추를 천원 어치 다 살것인가 말것인가
"할머니 저는 혼자살아요. 천원어치는 제게 너무 많답니다."
할머니와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에는 오백원 어치만 사고 이백원을 더 보태 버스를 타고 작업실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