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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bert: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45
조회
565
모자란 잠을 청하며 잠자리에 든 새벽

줄기차게, 세차게 장맛비가 쏟아진다.

정말, 그야말로 물컵에서 물을 쏟아내듯이.

깨어나 다시 일어선 새벽

나에게 슈베르트가 있었다.

Schubert: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D.821 - I. Allegro Moderato (11:52)

그 안에 새벽비에 반응하는 내가,

그 안에 행복을 바라보는 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