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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43
조회
576
눈썹 달에 눈썹 달에 눈물고여
손톱 달에 손톱 달에 땀이 고여
이들 중에 그 누구 하나가
눈물을 따라내려 할까
땀을 닦아 내려 할까

너와 그와 내가 밤길을 걷는다.
그저 밤일 것만 같던 날이 밝는다.

눈물도 땀도 다 마르고 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