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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불렀지 dedicate to 김장훈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43
조회
716
난 길을 떠났지
아주 멀리 떠나고 싶었어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내 앞엔 아주 좋은 세상이펼쳐질 것 같아서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를 난 서성댔지

영원한 사랑을 찾아 헤매여도 봤지만
언제나 마음 속의 벽 때문에 모두 떠나가고
다시 혼자되어 난 노래만 불렀지

눈물에 가려진 세상보며 난 노랠 불렀지
언제나 좋은 날을 꿈꾸면서 노랠 불렀지
이제는 다르게 살아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언제나 그건 생각뿐이었지 그저 생각뿐이었어

슬픈 날에도 하늘보며 난 노래만 불렀지
언제나 혼자되어 하늘보며 난 노래만 불렀어
다시 혼자 돼도 난 노래만 부르지
눈물로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난 노래만 부르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