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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34
조회
553
며칠째 한동안 뜸들이던 일을 하느라 밤낮이 바뀌는 바람에
남향 창으로부터 햇볕이 가장 잘드는 오후시간을 보지 못하고 지냈다.
오늘은 반짝반짝 눈을 뜨고 해가 떠 있는 것과 지기를 기다리는 걸 지켜보게되었다.
겨울오후의 숙성한 햇살과 노을을 준비하는 가녀린 태양이 아름다웠다.
이 해를 누릴 수있다는 게 참 감사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