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2)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25
조회
659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어머니가 잠들어 계신 선산을 오르는 길
푸른 풀들이 우거진 작은 숲이 지나고 그 숲을 지나면 초록의 평평한 평지가 나타난다.
멋진 영화를 찍기위한 셋트처럼 시야를 벗어나 드넓게 펼쳐진 그곳은
마치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앞의 정경을 보는 것만 같다.
환한 내 가슴이 산을 오르던 사랑하는 막내동생에게
"여기가 천국같지 않니?"라고 말하자 그가 담담하게 하는 말이
"여기가 천국이라면 사람들이 교회에 갈 일이 없겠네, 누나" 그런다.
늘 삶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듬직한 그가 자랑스러운 한 편에는
막내의 어깨위에 지워진 짐이 너무 무거운 건 아닌가 염려가 되었다.
푸른 풀들이 우거진 작은 숲이 지나고 그 숲을 지나면 초록의 평평한 평지가 나타난다.
멋진 영화를 찍기위한 셋트처럼 시야를 벗어나 드넓게 펼쳐진 그곳은
마치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앞의 정경을 보는 것만 같다.
환한 내 가슴이 산을 오르던 사랑하는 막내동생에게
"여기가 천국같지 않니?"라고 말하자 그가 담담하게 하는 말이
"여기가 천국이라면 사람들이 교회에 갈 일이 없겠네, 누나" 그런다.
늘 삶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듬직한 그가 자랑스러운 한 편에는
막내의 어깨위에 지워진 짐이 너무 무거운 건 아닌가 염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