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15:23
조회
640
나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다.
잠에서 깨어나 화장하지않은 얼굴을 보여도 하나도 쏙스럽지않은 사람
어떤 말을 하든,모국어가 아닌 서투른 언어로 말을하든 끝까지 숨죽이며 들어주는 사람
어떤 짓을 해도 감동하고, 조용하고 궁금하고 정직한 눈으로 내 눈을 천천히 바라보는 사람
절대로 그 사람앞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안될것 같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콧노래를 따라부르는 사람
아무리 먼 길을 걸어도 함께 있으면 하나도 지루하지않은 사람
그저 가느다란 이름없는 마른 풀줄기 같은 사람
아무런 냄새도 나지않는 사람
잠에서 깨어나 화장하지않은 얼굴을 보여도 하나도 쏙스럽지않은 사람
어떤 말을 하든,모국어가 아닌 서투른 언어로 말을하든 끝까지 숨죽이며 들어주는 사람
어떤 짓을 해도 감동하고, 조용하고 궁금하고 정직한 눈으로 내 눈을 천천히 바라보는 사람
절대로 그 사람앞에서는 거짓말을 하면 안될것 같은 사람
내가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콧노래를 따라부르는 사람
아무리 먼 길을 걸어도 함께 있으면 하나도 지루하지않은 사람
그저 가느다란 이름없는 마른 풀줄기 같은 사람
아무런 냄새도 나지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