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영상 2006 : Four friends 00:03:31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04:51
조회
546
환상 속에
귀여운 사군자, 멋진 사군자, 사랑스런 사군자, 그리운 사군자가 있다.
이들 친구 넷을 소개하면
이른 봄, 가장 먼저 분단장을 하는 부지런하고 귀여운 매화,
찾는 이 없어도 홀로 고결한 멋진 난초,
하늘 시린 늦가을에 오히려 향기로운 사랑스러운 국화,
나무도 풀도 아닌 것이 항상 상쾌하고 덤덤한 그리운 대나무가 그들이다.
친구란 무엇인가.
나를 닮아 친근하고 친밀하며 때로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닮고 싶은 또 다른 내가 아닐까.
특별히 공자의 말씀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친구가 없는 삶은 의미가 없으며
서로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삶을 영위 해 간다.
나는 오래되어 가슴속에만 묻어 두고 잊고 지내던 이들 친구 넷과
한자리에서 다시금 만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낭만을 이야기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나는 지필묵으로 시를 짓고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들어서
현대와 고대를 해석하여 전체를 보고 싶다.
그리하여 동서와 고금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연대의 아름다움을 은유하고 싶다.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의 기술과 정서로,
그리고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시간의 영역으로,
평면적인 동양화를 공간화 된 영상으로,
문인화적 감수성을 고대와 현대를 관통하는 역사성의 비유로
대신 이야기 해 주기에 합당한 친구들을 나는 친구 넷. 매 란 국 죽 으로 삼았다.
현실에 존재하는 내가 그림과 글씨와 영상으로 동양화를 그려 환상을 꿈꾼다.
귀여운 사군자, 멋진 사군자, 사랑스런 사군자, 그리운 사군자가 있다.
이들 친구 넷을 소개하면
이른 봄, 가장 먼저 분단장을 하는 부지런하고 귀여운 매화,
찾는 이 없어도 홀로 고결한 멋진 난초,
하늘 시린 늦가을에 오히려 향기로운 사랑스러운 국화,
나무도 풀도 아닌 것이 항상 상쾌하고 덤덤한 그리운 대나무가 그들이다.
친구란 무엇인가.
나를 닮아 친근하고 친밀하며 때로 내가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어서
닮고 싶은 또 다른 내가 아닐까.
특별히 공자의 말씀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친구가 없는 삶은 의미가 없으며
서로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삶을 영위 해 간다.
나는 오래되어 가슴속에만 묻어 두고 잊고 지내던 이들 친구 넷과
한자리에서 다시금 만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낭만을 이야기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나는 지필묵으로 시를 짓고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들어서
현대와 고대를 해석하여 전체를 보고 싶다.
그리하여 동서와 고금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가운데
연대의 아름다움을 은유하고 싶다.
전통의 이미지를 현대의 기술과 정서로,
그리고 정적인 공간을 동적인 시간의 영역으로,
평면적인 동양화를 공간화 된 영상으로,
문인화적 감수성을 고대와 현대를 관통하는 역사성의 비유로
대신 이야기 해 주기에 합당한 친구들을 나는 친구 넷. 매 란 국 죽 으로 삼았다.
현실에 존재하는 내가 그림과 글씨와 영상으로 동양화를 그려 환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