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의 퓨전동양화
작성자
hongjiyoon
작성일
2015-02-25 04:50
조회
738
☺작업실에서 ........... 작업에 대해
원래 동양에서는 시/ 서/ 화 (詩 書 畵) 라고 해서 이 셋을 하나로 여겨 모두에 능한 사람을 삼절三絶이라 일컬었지요. 유명한 동양화가 중에는 이러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고전 또는 전통의 그것이 단지 예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지금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제 작업은 글씨와 글(주로 詩) 그리고, 드로잉/그림, 영상 이렇게 나뉩니다.
화선지에 붓으로 그려지는 전통적인 동양화의 재료를 가지고 일상적이고 현대적인 컨셉과 디자인적인 컴퓨터 테크닉을 사용하여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드는 것이 저의 작업입니다.
때문에 위에 나열한 분류들은 모두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선지에 쓴 글씨와 시는 컴퓨터에 옮겨져서 제 특유의 새로운 글씨체와 또 다른 하나의 그림이 되어 작년10월에는 “화선지 위의 시간(정글프레스) ”이란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7년간 그리고 쓴 시와 간단한 수묵드로잉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피렌체비엔날레(로렌조 일 마그니피코상 2회수상_ 2001/2003)와 파리트리엔날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주로 천이나 화선지에 그리는 “사유思惟”를 소재로 한 수묵 추상형태의 작품들이 있지요.
마지막으로 제가 노력을 기울이는 퓨젼동양화의 맥락과 가장 가까운 수묵(水墨)애니매이션 영상작업(“큰 새_ 붕”2002/ “가을날 저녁에”2003/ “백만송이 장미”...2004)이 있는데
이것은 수묵으로 그린 작품들을 직접촬영하거나 스캐닝하여 컴퓨터상에서 수묵의 색 그대로 또는 색을 첨가하고 저의 글씨체로 된 시를 넣어 만들어집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서 편집프로그램으로 연결하면 하나의 애니매이션 작품이 됩니다.
이러한 수묵 애니매이션 영상은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동양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된 애니매이션이 드물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며 단지 상업적인 측면의 애니매이션이 아닌 이미지자체와 수묵의 특징을 살린 영상작품을 실험한다는 데에 의의를 둡니다
☺새로운 코드 퓨전 동양화. 동양화를 이런 식으로 발전시키게 된 동기와 이유
일반인들에게...............
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 졸업 수년간 작품 활동과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와 한국화론을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동양적인 모티브를 가지고 영상작업을 하고 싶은 바램으로 연세디지탈 헐리우드에서 3D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후로 디자인 관련 학과의 강의를 하게 되는 등 단지 동양화만이 아닌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폭넓은 강의를 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그만큼 동양화 이외에 패션 영화 인테리어등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 졌구요.
어떻게 하면 자연에 가깝고 인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면을 가진 동양화를 사람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밥을 먹듯 그림을 그려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 대한 어떤 소임 같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렸지만 특별히 전공한 것이 동양화인데 동양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접하기에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양화 하면 한복을 입고 가만히 낮아서 명상을 하며 특별한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하고는 하지요. 때문에 저는 이런 동양화가 동양화를 전공하는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양화 붐을 위한 제 나름의 작은 운동이라고 할까요?
전시장에 걸리는 그림이나 인사동에서 민예품으로 팔리는 그림이 아니라 자연에 가까운
지필묵의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그림이 일상에서 마치 연필과 펜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일기를 쓰듯 친숙해지고 디자인적인 감각을 통해 얼마나 현대적이고 신선해 질 수 있는지 실험하고 싶습니다.
현재 디자인정글 아카데미에서는 “홍지윤의 퓨젼동양화”라는 이름으로 강좌가 개설되어있습니다. 주로 편집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동양화를 쉽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 강좌를 듣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동양적 디자인 발상에서부터 동양화의 기초가 되는 수묵화의 기초드로잉과 서예 그리고 쉬운 사군자, 수묵화 일기, 먹으로 그리는 각종 캐릭터 그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을 재료로 그래픽툴(포토샵/프리미어)을 통한 디자인에의 적용이 시도됩니다.
강의를 개설한지가 1년 남짓 되어 가는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완성된 스스로의 작품을 보고 얼마나 놀라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지필묵은 미술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아서 거리가 느껴졌을 뿐, 기본적인 지필묵을 경험하고나면 모두 다 즐거운 놀라움을 경험하곤 합니다. 보람된 일이지요.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
내년 3월에는 아트포럼 뉴게이트에서 개인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늘 해 왔듯 꾸준한 국내전시를 통하여 수묵화를 실험하고
현재 전시 되고 있는 바와 같이 퓨젼동양화 워크샵 전시를 정기적으로 가져서
“퓨젼동양화”를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그리고 웹상에서 동양화를 여러가지 통로로 알리고 사용하면서
현재시점에서의 동양화의 가능성과 기능성을 타진 할 생각입니다.
또한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알게 된 미술관계자와 작가들과 뜻을 같이 하여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외국전시에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유럽에 수묵그림과 수묵애니매에션 영상물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출간 계획은 올해 가을 시즌에 “홍지윤의 퓨젼동양화”라는
수묵화 교재가 나옵니다.
디자이너와 동양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비전공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을 계획입니다.
또한 틈틈이 쓰고 있는 시들과 작은 수묵드로잉그림들을 모아
작년에 출간한 “화선지위의 시간”의 후속 작을 꾸준히 출간하려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제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작업에 대한 영감의 밑그림이 되는 것이자
일기이기 때문이죠.
또한 동양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영상 관련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한 후 제 그림을 소재로 한 디자인 캐릭터와 인테리어 상품개발 그리고 상업적인 영상물 제작이 어우러지는 연구소 개념의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수묵화의 현대적인 실험과 한국디자인 감각충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원래 동양에서는 시/ 서/ 화 (詩 書 畵) 라고 해서 이 셋을 하나로 여겨 모두에 능한 사람을 삼절三絶이라 일컬었지요. 유명한 동양화가 중에는 이러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고전 또는 전통의 그것이 단지 예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지금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제 작업은 글씨와 글(주로 詩) 그리고, 드로잉/그림, 영상 이렇게 나뉩니다.
화선지에 붓으로 그려지는 전통적인 동양화의 재료를 가지고 일상적이고 현대적인 컨셉과 디자인적인 컴퓨터 테크닉을 사용하여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드는 것이 저의 작업입니다.
때문에 위에 나열한 분류들은 모두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선지에 쓴 글씨와 시는 컴퓨터에 옮겨져서 제 특유의 새로운 글씨체와 또 다른 하나의 그림이 되어 작년10월에는 “화선지 위의 시간(정글프레스) ”이란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7년간 그리고 쓴 시와 간단한 수묵드로잉이 소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피렌체비엔날레(로렌조 일 마그니피코상 2회수상_ 2001/2003)와 파리트리엔날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주로 천이나 화선지에 그리는 “사유思惟”를 소재로 한 수묵 추상형태의 작품들이 있지요.
마지막으로 제가 노력을 기울이는 퓨젼동양화의 맥락과 가장 가까운 수묵(水墨)애니매이션 영상작업(“큰 새_ 붕”2002/ “가을날 저녁에”2003/ “백만송이 장미”...2004)이 있는데
이것은 수묵으로 그린 작품들을 직접촬영하거나 스캐닝하여 컴퓨터상에서 수묵의 색 그대로 또는 색을 첨가하고 저의 글씨체로 된 시를 넣어 만들어집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서 편집프로그램으로 연결하면 하나의 애니매이션 작품이 됩니다.
이러한 수묵 애니매이션 영상은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동양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된 애니매이션이 드물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며 단지 상업적인 측면의 애니매이션이 아닌 이미지자체와 수묵의 특징을 살린 영상작품을 실험한다는 데에 의의를 둡니다
☺새로운 코드 퓨전 동양화. 동양화를 이런 식으로 발전시키게 된 동기와 이유
일반인들에게...............
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 졸업 수년간 작품 활동과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와 한국화론을 강의했습니다.
그리고 동양적인 모티브를 가지고 영상작업을 하고 싶은 바램으로 연세디지탈 헐리우드에서 3D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후로 디자인 관련 학과의 강의를 하게 되는 등 단지 동양화만이 아닌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폭넓은 강의를 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그만큼 동양화 이외에 패션 영화 인테리어등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 졌구요.
어떻게 하면 자연에 가깝고 인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면을 가진 동양화를 사람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밥을 먹듯 그림을 그려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에 대한 어떤 소임 같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렸지만 특별히 전공한 것이 동양화인데 동양화는 다양한 사람들이 접하기에 부담스러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양화 하면 한복을 입고 가만히 낮아서 명상을 하며 특별한 사람들이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하고는 하지요. 때문에 저는 이런 동양화가 동양화를 전공하는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양화 붐을 위한 제 나름의 작은 운동이라고 할까요?
전시장에 걸리는 그림이나 인사동에서 민예품으로 팔리는 그림이 아니라 자연에 가까운
지필묵의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그림이 일상에서 마치 연필과 펜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일기를 쓰듯 친숙해지고 디자인적인 감각을 통해 얼마나 현대적이고 신선해 질 수 있는지 실험하고 싶습니다.
현재 디자인정글 아카데미에서는 “홍지윤의 퓨젼동양화”라는 이름으로 강좌가 개설되어있습니다. 주로 편집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동양화를 쉽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제 강좌를 듣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동양적 디자인 발상에서부터 동양화의 기초가 되는 수묵화의 기초드로잉과 서예 그리고 쉬운 사군자, 수묵화 일기, 먹으로 그리는 각종 캐릭터 그리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을 재료로 그래픽툴(포토샵/프리미어)을 통한 디자인에의 적용이 시도됩니다.
강의를 개설한지가 1년 남짓 되어 가는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완성된 스스로의 작품을 보고 얼마나 놀라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지필묵은 미술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지 않아서 거리가 느껴졌을 뿐, 기본적인 지필묵을 경험하고나면 모두 다 즐거운 놀라움을 경험하곤 합니다. 보람된 일이지요.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
내년 3월에는 아트포럼 뉴게이트에서 개인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늘 해 왔듯 꾸준한 국내전시를 통하여 수묵화를 실험하고
현재 전시 되고 있는 바와 같이 퓨젼동양화 워크샵 전시를 정기적으로 가져서
“퓨젼동양화”를 발전시킬 생각입니다.
그리고 웹상에서 동양화를 여러가지 통로로 알리고 사용하면서
현재시점에서의 동양화의 가능성과 기능성을 타진 할 생각입니다.
또한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알게 된 미술관계자와 작가들과 뜻을 같이 하여
독일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외국전시에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유럽에 수묵그림과 수묵애니매에션 영상물을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출간 계획은 올해 가을 시즌에 “홍지윤의 퓨젼동양화”라는
수묵화 교재가 나옵니다.
디자이너와 동양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비전공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을 계획입니다.
또한 틈틈이 쓰고 있는 시들과 작은 수묵드로잉그림들을 모아
작년에 출간한 “화선지위의 시간”의 후속 작을 꾸준히 출간하려고 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제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과 작업에 대한 영감의 밑그림이 되는 것이자
일기이기 때문이죠.
또한 동양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영상 관련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한 후 제 그림을 소재로 한 디자인 캐릭터와 인테리어 상품개발 그리고 상업적인 영상물 제작이 어우러지는 연구소 개념의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수묵화의 현대적인 실험과 한국디자인 감각충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